[합정맛집] 두근두근 로맨틱 감성 내고 싶다면, 합정《스케줄》

이번 주말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어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라 한껏 들떠서 어딜 갈까, 뭘 먹을까 엄청 찾아봤는데요,
또 다른 친구의 추천을 받아 합정역에 있는 스케줄에 가기로 했습니다.

합정역 5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어요!

3시에 만나서 밥먹고 커피까지 마시면서 한참을 수다 떨었더니 6시..ㅎㅎ
낮과 밤의 분위기가 너무 다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해진 뒤의 스케줄이 더 예쁜 것 같아요!

저희는 3시에 예약해서 갔는데,
자리 안내받기까지 10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다른 후기에서 예약하고 가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건 뭐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죠! ㅎㅎ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주 멋스러운 공간이 나온답니다.
화장실 앞쪽에 크고 멋진 엔틱 거울이 있어요,
요 앞에서 사진도 좀 찍어줬지요ㅎㅎ
그리고 그 옆에 작은 파티룸도 있더라구요
사용할 때는 쉬폰커튼이 쳐있어서 외부의 시선도 차단할 수 있고,
내부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소모임 하기엔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요기요기..
내부가 너무너무 예뻐요

이런 데서 파티하고 싶다...☆
분위기가 이렇게 좋으니, 소개팅 명소로도 아주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왜인지 너무 잘 알 것 같은 거죠ㅎㅎ
담에 저녁에 남편이랑 데이트하러 또 와야겠어요ㅜㅜ
너무 예쁜 것..

이제 본격 주문을 해봐야겠죠
메뉴판 같이 올려드릴게요!
근데 식사부터 위스키, 와인, 커피까지 종류가 너무 많아서 주류 종류는 제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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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EDULE MENU

저희는 새우 로제 스파게티와 고르곤졸라 피자
그리고 화이트와 레드와인을 글라스로 한잔씩 주문했습니다 :D
요즘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에 빠져있어서 가끔 한잔씩 마시고 있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느긋하게 식사를 마치고
저녁이 되니 더 로맨틱해진 이곳이 너무 맘에 들어
후식도 여기서 해결하기로 했어요!
커피와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레몬에이드가 꽤 달달했어요

맛있는 음식과 좋은 분위기가 필요하다면
스케줄 합정점 적극 추천할게요!
데이트도 소개팅도 친구들과의 만남도
모두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이 비싼 건 안 비밀😉)

저희는 음식 두 개 음료 3개 시켰는데
구만천오백원이 나왔습니다 하핫

쨋든,
분위기 좋은 연말 보내세요~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