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너무 추워졌어요ㅜㅜ
라디오에서 강원도에는 눈이 왔다더라구요..어휴
이렇게 추운 날은 얼큰하고 따끈한 음식이 당기잖아요.
주말에 맛있게 먹고 온 월순 철판 동태찜이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연대 근처에 살고 있는 친구한테 추천받아서 갔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와서 여기는 종종 갈 것 같아요!
JMT..♥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저희는 6시에 주문하고 갔음에도 30분을 기다렸네요.
주문을 미리 해놓아도 웨이팅은 피할 수 없지만,
앉자마자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반찬은 요렇게 정갈하게 나옵니다.
뜨끈한 미역국, 미역줄기 볶음, 백김치, 시원한 동치미.
11년 전이지만 생생정보통에도 나온 곳이래요.
메뉴판을 따로 못 봤어요..
저희는 철판뽈찜 2인을 시켰어요.
여기서 꿀팁 하나,
2분이서 가셨다면 뽈찜 2인을 시켜서 반 정도 드시다가 남은 음식은 포장하시고
볶음밥 하나 볶아서 드셔 보세요.
저희는 이거 몰라서 뽈찜 먹다가 배가 너무 불러서 볶음밥을 못 먹었는데
다른 테이블들은 이미 여러 번 오셨던 건지 저렇게 드시더라고요ㅎㅎ
맵기는 보통으로 시켰는데..
너~~ 무 매웠어요ㅜ
엽기떡볶이 보통 맛보다 쪼끔 더 매운 거 같아요.
음료는 콜라 사이다 그리고 쿨피스도 있어요!
드디어 철판뽈찜이 나왔습니다!!
매콤한 양념에 향긋한 미나리가 듬뿍 뿌려져 있어요
이 양념이 매운데, 달큰한건 아니고 깔끔하게 맛있게 매워요.
후하후하 하면서 엄청 열심히 먹었네요ㅋㅋㅋ
뽈찜은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너무 대만족이었어요.
좋아했던 아귀찜이랑 비교하자면
다 살코기라 먹기도 편하고 쫀득 탱글하고
아귀찜과 다르게 물컹거리는 부분도 없고
(저는 아귀찜 먹을 때 이 부분이 별로더라구요ㅠ)
양념도 꾸덕거리지 않고 깔끔한 게 너무 좋았어요
[순전히 개인적인 취향이지만요..☞☜ㅎㅎ]
껍질도 하나도 비린맛 없이 맛있었어요
그냥 먹어도 좋은데,
요렇게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안에 꽃게도 한 마리 들어있었어요!
오동통 살이 올라있긴 했지만 살짝 비린맛이 나서 저는 좀 아쉬웠습니다..ㅜ
근데 주인공은 아니니까 용서해줄 수 있어요ㅎㅎ
이렇게 생선 아래에 콩나물이 수북하게 쌓여있는데요
같이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ㅜㅜ
처음엔 콩나물에 양념이 하나도 없어서
먹다 보면 너무 싱거운 거 아닐까 했는데,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죠.
양념도 매콤한 데다 짭조름해서
양념 없는 콩나물이랑 같이 먹으니 너무 조화로운 거 있죠??
진짜 너무너무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반찬은 요렇게 셀프바가 되어있어서
드실 만큼 더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셀프바 갈 때 마스크는 필수!!
원산지도 확인하세용~
이거 진짜 홍보 아니고 너무 맛있어서 정보 공유해드리는 거예요 ㅋㅋㅋㅋ
100% 내돈내산 맛집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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