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숙소] 경북일주일살기 안동 한옥숙소《선성현한옥체험관》

영주 무섬마을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 체크인하러 왔어요.

경북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 안동, 봉화의 고택 숙소를 예약했어요.

저희는 3박 4일만 신청했는데 안동 2박, 봉화 1박으로 묵었습니다.

 

안동에서의 첫 번째 숙소는 선성현 한옥체험관이었습니다.

여행 공방에서 운영하던 경북 일주일 살기 프로그램입니다.

저희는 3박 4일로 신청했고, SNS 인증을 통해 식비에 대해 인당 3만 원씩 캐시백도 받았어요.

내년에도 열리게 된다면 신청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개이득 bb

근데 숙소는 모두 고택으로만 되어있어요.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어요.

한옥체험이라고 해서 작을 줄 알았거든요.

가운데에 다목적실 같이 큰 건물이 하나 있고, 왼편으로는 바비큐 시설이 되어있어요.

춥지만 않아도 앞에서 고기 구워 먹고 놀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숙소는 5채 정도 있는데, 3채는 크고, 2채는 작은 크기예요.

가족단위로 오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묵을 방은 가장 작은 [다솜채]였습니다.

다솜채는 두 채가 붙어있어요.

저희는 왼편에 있는 방입니다.

뒤에는 테이블도 준비되어있어요.

간단하게 차 한잔 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방 내부 모습입니다.

아주 깔끔해요.

전통 가구들도 아주 한국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서 예쁘더라구요.

수건과 휴지도 넉넉하게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냉장고에는 생수도 2병 들어있었어요.

방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요렇게 문 옆에 벽장에는 가지런히 이불들이 정리되어있구요.

생각보다 엄청 보들보들해서 잘 때 기분이 좋았어요.

역시 한옥은 뜨끈뜨끈한 온돌바닥이 최고죠ㅎㅎ

화장실도 깨끗했습니다.

밤이 되니 또 다른 모습이죠.

저녁을 먹고 들어오니 나눔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더라구요.

강의 같은 걸 하는 것 같았는데, 어떤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고택체험은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방음이 잘 되어있지는 않으니 사용할 때 조심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이날은 다행히 조용하게 잠을 청할 수 있었습니다.

 

고택체험 고민 중이시면 선성현한옥체험관 추천드릴게요~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