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무지랭이의 알콜여행] 비스타마 브리샤 모스카토 2018

초보자 눈높이에서 써보는 와인 후기입니다 😘

선물 받은
비스타마 브리샤 모스카토 를 먹어보았습니다.
VISTAMAR BRISA Moscato 2018

모스카토 라길래 살짝 달달한 맛을 상상했는데, 아니었습니다..ㅎㅎ

도수가 세서 그런지 알콜향이 좀 나는 편이었구요,
입에 머금으면 산미 때문인지 혀가 찌르르르한 느낌이 있습니다.
미리 열어두면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요!!!
일반적인 화이트 와인에 비해 시큼한 향이 많이 나고 단맛이 적은 편입니다.
향은... 배향?
와인무지랭이인 저는.. 꼬리꼬리한 향이 나요..ㅎㅎ
남편은 막걸리 먹을 때 나는 향 같대요. 발효된 향일까요??
전문가 입장에서 여기서 나는 향은 어떤 향인 건지 알려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

무지랭이들에게 도움을...ㅎㅎ

개인적으로 이번 모스카토는 제 취향은 아니네요..
라고 썼었는데,
반 정도 남은 와인을 다음날 먹었는데, 요건 또 맛있더라구요!! 😮

그리고 12도라는 높은 도수 덕분인지 금방 취하네요ㅎㅎ

☆Tip☆
하루 지나서 먹으니까 알콜향이 날아가서 그런지 엄청 부드럽고 향도 좋고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배향은 맞는 것 같고요, 살짝 더 단맛이 올라와요.

와인 만렙이 되는 그날까지, 야호!!

100% 내돈내산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