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가볼만한 곳] 단풍명소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새재 도립공원

 

 

배부르게 밥도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문경새재 도립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드라마 오픈세트장 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문경새재는 단풍이 아름다워서 가을에 단풍놀이 하러 오기에 딱인 곳인데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초록빛이 더 많았어요ㅜ
단풍 절정일때 왔으면 너무 좋았을걸, 아쉽더라구요..

 

문경새재 들어가시면 입구부터 주차장이 있는데요,
그냥 길 따라 쭈욱 올라가셔서 제1 주차장으로 가시면 돼요.
주차요금은 하루 2천원으로 아주 착한 가격이랍니다.

 

 

쭉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옛길박물관이 나와요
이 앞에서 문경새재 전동차를 탈 수 있어요.
저희는 올라갈 때는 전동차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오기로 했어요!

 

 

티켓을 끊으면 천원짜리 문경사랑상품권을 받아요.
요걸로 문경에 있는 다른 관광지나 카페 같은 곳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어요!
저희는 문경카페 까브 에서 사용했답니다.ㅎㅎ

 

 

기대하던 전동차!!
생각보다 더 빠르더라구요ㅎㅎ
덕분에 엄~~청 편하게 갔어요!
강.력.추.천!!
남들은 옆에서 열심히 걸어가는데 우리는 전동차 타고 후다닥 편하게 올라가니 을~마나 재밌게요~?

 

문경새재 도립공원에는 이렇게 등산코스가 잘 되어있는데요,
내년 가을에는 단풍이 절정일 때 날을 제대로 잡아서 트래킹 하러 와보려구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구경할 거예요.
최근 인기 많았던 홍천기, 철인왕후, 보쌈 등 다양한 사극 드라마들이 바로 여기서 촬영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문제는 저는 하나도 못 봤다는 거...
저는 오히려 어릴 때 재밌게 봤던 옛날 사극 드라마들을 추억하며 즐겁게 구경했어요ㅎㅎ

 

오픈세트장 입장료도 저렴한 편이에요.
아주 넓으니까 길 잃지 않게 조심하세요.

 

 

문경새재에서 광화문을 보다니ㅎㅎ
사극 속 광화문 앞은 모두 이곳이었나 봅니다.

 

 

열심히 돌아다니다 강녕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KBS 사극 드라마 홍보관으로 쓰이고 있어요.
내부에는 드라마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 소품들 그리고 실제 대본들이 전시되어있었어요.
드라마 대본을 본건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예쁜 사진들도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이제 막 알록달록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이 너무 예쁘면서도 한편으론 많은 아쉬움이 남은 문경새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