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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짐을 풀고 바로 불국사로 향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했는데, 기사님께서 석굴암은 왜 안 가냐고ㅋㅋㅋㅋ
순간적으로 영업당해서 (기분 좋은 영업이었습니다ㅎㅎ) 석굴암으로 향했습니다.
석굴암을 불국사에서 산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있는데, 차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입구에서 내려 15분 정도 빠르게 숲길을 걸어 올라가면 석굴암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석굴암에 기도도 드렸으니
이제는 불국사로 가야겠죠.
불국사는 넉넉하게 두 시간 정도면 천천히 둘러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불국사는 언제 가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참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5시쯤 부랴부랴 갔는데 이전과는 또 다른 색다른 느낌이라 좋았던 것 같아요.
고즈넉한 불국사를 느끼고 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그 시각, 호젓한 대웅전, 다보탑, 석가탑의 모습에 괜히 마음이 뭉클해집니다.
느긋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D
우리 가족, 친정, 시댁 식구들 모두 건강하게 해달라고
잘되게 해달라고 열심히 기도하고 왔는데
얼마 안 남은 올 한 해, 그리고 내년에도 무탈하게 해 주세요~
느긋한 힐링여행이 필요하시다면 경주여행!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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